멋진 부리와 경청하는 귀를 지닌 깃털기사들은 예전부터 숨겨진 세계에 관한 노래를 불러 왔습니다. 마법이 가득하고 하늘에서는 별이 떨어지며, 땅에서는 생명이 생겨나는 그런 세계죠. 작지만 무시무시한 용들은 폭풍과 그림자의 힘을 다루고, 막대한 규모의 군대를 이끌며 자신들의 세계를 지킵니다. 몸집이 가장 크면서도 둥글둥글한 용은 세계를 한입에 삼켜 버린다고 알려져 있죠. 이런 괴물들과 함께 싸울 만큼 용기 있는 자들에게는 영광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성스러운 천상의 존재들부터 고통받는 악당들, 친절한 정령들뿐만 아니라 끔찍한 환영들까지, 모든 신과 필멸자가 용의 선택을 받은 자가 되어 자신들의 운명을 찾기 위해 이 세계에 오죠. 하지만 시공의 변두리에 숨겨진 탓에 아주 오랫동안 외부인이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놀라운 비밀을 품은 세계이지만,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잠깐, 저건 설마 차원문인가요? |
(출처 : https://kr.leagueoflegends.com/ko-kr/news/game-updates/teamfight-tactics-fates/)
때는 바야흐로! 갤럭시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다음 세트인 ‘운명’을 맞이할 시간입니다. 그러니 운명에 등장하는 챔피언과 특성 몇 가지를 살펴보고 새로운 세트 규칙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운명 세트 규칙: 선택받은 자 운명에서 상대를 제압하고 승리하려면 팀과 잘 맞는 ‘선택받은 자’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택받은 자 체계의 작동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점에는 때때로 선택받은 자 특성의 챔피언이 등장합니다. 선택받은 자는 2성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가격이 해당 1성 챔피언의 3배이며 추가 위력을 지닙니다. · 이러한 챔피언의 특성(계열 또는 직업) 하나는 ‘선택받은 자’ 특성이 되며 해당 특성의 중첩이 (2)로 간주됩니다! · 또한 체력이 200만큼 증가하고 체력 +500, 주문력 +35%, 공격력 +50, 마나 소모량 25% 감소 등 능력치 추가 효과 중 하나를 얻습니다. (수치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 이미지에서는 상점에 가렌이 선택받은 자로 등장했습니다. 이번 경우에서 가렌은 선봉대 선택받은 자입니다. (챔피언의 원래 특성 중 어느 하나든 선택받은 자 특성이 될 수 있습니다.) 상점에 등장한 가렌을 구매하면 바로 2성으로 시작하고 700만큼의 추가 체력을 지니며 선봉대 2명으로 간주되니 혼자서도 특성 효과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봉대 (4) 특성 추가 효과를 활성화하기도 쉬워집니다! 선택받은 자 하나를 구매하면 다른 선택받은 자는 상점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선택받은 자는 동시에 하나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보유한 선택받은 자를 판매하면 선택받은 자들이 상점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게 됩니다. 게임 초반에 선택받은 자를 구매해 특정 방향에 전념하는 전략이 나을까요? 아니면 게임 후반에 유연하게 대처할 여지를 남겨두는 전략이 나을까요? 탁월한 추가 능력치를 지닌 4단계 또는 5단계 선택받은 자를 기다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더욱 유용한 지원형 특성을 지닌 2단계 또는 3단계 선택받은 자를 구매하는 게 나을까요? 진정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매번 특정 선택받은 자를 고집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원하는 챔피언을 구하기도 힘든데 원하는 선택받은 자 특성까지 지닌 챔피언을 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겠죠. 따라서 특정 선택받은 자를 고집하기보다는 주어진 선택지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임기응변으로 팀 조합을 완성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제 몇 가지 새로운 팀 조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장군 새로운 세트를 처음 플레이할 때 대장군 특성부터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대장군은 전투에서 상대를 정복하는 것이 핵심이며 그럴 때마다 강해집니다. 대장군 특성 효과를 활성화하면 해당 챔피언이 전투에서 승리할 때마다 그리고 이전에 (당시 특성 효과가 활성화된 상태가 아니었더라도) 전투에서 승리한 횟수마다 대장군 챔피언의 체력과 주문력이 증가합니다. 추가 능력치 중첩은 최대 5번까지 쌓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군 챔피언은 오래 사용할수록 점점 강해집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장군은 추가 능력치를 얻습니다. - (3) 체력 150 및 주문력 10 - (6) 체력 400 및 주문력 25 - (9) 체력 600 및 주문력 50 · 해당 챔피언이 전투에서 승리한 횟수에 따라 체력과 주문력이 증가하며 최대 5번까지 중첩됩니다. - (3) 체력 30 및 주문력 3 - (6) 체력 40 및 주문력 5 - (9) 체력 80 및 주문력 10 7레벨 조합 예시: 대장군 (6), 암살자 (2), 귀감 (2), 닌자 (1) · 니달리 - 1단계 대장군 명사수 · 가렌 - 1단계 대장군 선봉대 · 자르반 4세 - 2단계 대장군 귀감 · 파이크 - 2단계 광신도 암살자 · 카타리나 - 3단계 대장군 암살자 (대장군 선택받은 자) · 케넨 - 3단계 닌자 귀감 신 짜오 - 3단계 대장군 결투가 이 조합에서는 후방으로 뛰어드는 폭발적인 암살자 카타리나가 주요 딜러입니다. 암살자 (2) 특성 효과는 카타리나의 스킬에 치명타(!)가 적용될 수 있게 해주며 대장군 특성 효과의 추가 주문력 덕분에 스킬은 더욱더 강해집니다. 파이크와 대장군 조합의 전방을 든든하게 책임지는 케넨의 군중 제어, 귀감의 보호막이 있으니 카타리나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살아남아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
달빛 달빛은 운명 세트에서 가장 독특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의 큰 관심을 받을 법한 새로움을 선사하는 특성입니다. 달빛 특성의 챔피언은 3명이 있으며 모두가 1단계 또는 2단계입니다. 매우 일찍부터 특성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의미죠! 특성 효과가 활성화되면 별 등급이 가장 낮은 챔피언이 다음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동점일 경우 아이템이 가장 많은 챔피언에게 업그레이드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팀에 2성 다이애나, 2성 리산드라, 1성 사일러스가 있는 경우 전투 시작 시 사일러스가 2성이 됩니다! 달빛 특성을 활용하면 아주 일찍부터 3성 챔피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점은 따로 있습니다. 달빛 챔피언 3명 모두가 3성이면 어떻게 될까요? “4성 챔피언이 나와야지”라고 하셨다면, 정답입니다. 새로운 별 등급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달빛 특성 덕분에 전략적 팀 전투 최초로 4성 챔피언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4성 챔피언은 매우 강력하며 팀을 캐리하는 데 있어 정말 멋진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3성 4단계 챔피언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공할 만한 위력을 지녔습니다! 6레벨 조합 예시: 달빛 (3), 대장군 (3), 암살자 (2), 싸움꾼 (2), 현혹술사 (2) · 다이애나 - 1단계 달빛 암살자 · 리산드라 - 1단계 달빛 현혹술사 (현혹술사 선택받은 자) · 가렌 - 1단계 대장군 선봉대 · 사일러스 - 2단계 달빛 싸움꾼 · 바이 - 2단계 대장군 싸움꾼 · 카타리나 - 3단계 대장군 암살자 달빛 조합을 사용할 때는 2성 챔피언을 완성하고 넘어가거나 꿈의 4성 조합을 목표로 대기만성형 운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위 조합은 후자에 속하며 다이애나가 팀의 캐리입니다. 마법공학 총검과 암살자 (2) 특성 효과로 다이애나가 스킬로 입히는 피해량을 극대화하는 조합이죠. 리산드라는 모렐로노미콘으로 회복 효과를 감소시키고 적진의 전방을 무너뜨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이로써 적진의 후방과 전방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습니다. |
광신도 운명 세트의 또 다른 주요 계열로는 광신도가 있습니다. 광신도는 총 8명으로 챔피언이 가장 많은 특성입니다! 재미있게도 광신도 특성은 광신도 챔피언의 위력을 직접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광신도 챔피언들은 자신들이 지닌 힘으로 팀을 위해 악마의 군주 갈리오를 소환합니다! 결투장에 광신도가 많을수록 갈리오의 위력이 상승합니다.
· (3): 폭군 갈리오 · (6): 악마의 군주 갈리오 · (9): 절대 지배자 갈리오 특성 효과의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갈리오의 능력치가 대폭 증가하며 스킬이 업그레이드됩니다. 절대 지배자 갈리오는 체력과 공격력이 각각 7,000과 600을 넘는 무시무시한 괴물입니다! 하지만 폭군 갈리오만 해도 전방을 든든하게 책임질 수 있으며 1,800의 체력과 광역 기절 스킬로 전투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7레벨 조합 예시: 광신도 (6), 결투가 (2), 선봉대 (2) · 엘리스 - 1단계 광신도 귀감 · 트위스티드 페이트 - 1단계 광신도 요술사 · 파이크 - 2단계 광신도 암살자 · 쓰레쉬 - 2단계 환영 선봉대 · 이블린 - 3단계 광신도 그림자 · 칼리스타 - 3단계 광신도 결투가 (결투가 선택받은 자) · 아트록스 - 4단계 광신도 선봉대 이 조합에서는 결투가 특성 효과가 활성화된 칼리스타가 주요 딜러입니다. 결투가 특성 효과는 칼리스타의 위력을 대폭 올려주며 구인수의 격노검과 스태틱의 단검은 칼리스타를 더욱더 강하게 해줍니다. 또한 아트록스가 적을 한 곳으로 끌어모으니 갈리오가 소환되면 갈리오의 엄청난 내려찍기 공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균형이 잘 잡힌 조합이며 강력한 전방 탱커를 무너뜨려야 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
(출처 : https://kr.leagueoflegends.com/ko-kr/news/game-updates/tft-fates-mechanic-and-ori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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